사우디아라비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주빈국으로 빛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주빈국으로 빛나다

SEOUL, THE REPUBLIC OF KOREA, June 29, 2024 /EINPresswire.com/ -- 사우디아라비아왕국은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전시관을 공식 개관하며 주빈국으로서 무대를 빛냈습니다.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선보이고 대한민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입니다.

사우디 문화부 산하 문학‧출판‧번역 위원회 (LPTC)가 주도하는 사우디 관은 사우디의 다양한 예술적 성과를 소개하는 종합적인 문화 체험을 제공합니다. 사우디 관에서는 공개 토론회, 세미나, 알 아르다(Al-Ardah)와 같은 전통 예술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사우디에서 발견된 서적과 유물을 전시하는 특별 전시회를 관람하고, “Saudi Dinner Night” 만찬을 통해 다양한 사우디 지역의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사우디 관과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문화 프로그램은 저명한 작가 및 저자들로 구성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유산,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는 언어의 역할, 한국어와 아랍어 언어 및 문화의 공통점 등에 대한 논의가 주요 내용입니다. 또한 아랍인에게 시가 갖는 의미와 사우디 소설, 한국과 아랍 음악 예술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다룹니다.

이번 전시관의 주요 전시물 중 하나는 킹 압둘아지즈 세계문화센터(Ithra)와 LPTC의 협업으로 제작된 “무알라까트 한글판 (Book of Mu'allaqat in Korean)” 입니다. 또한 국제 살만 아랍어 아카데미는 대한민국에서 아랍어를 홍보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서울국제도서전 참가는 대한민국과의 파트너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문화와 문명 간의 대화를 풍성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문화와 역사, 풍부한 유산을 자랑스러워하는 친절한 국민들의 진실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국제도서전에 주빈으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사우디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기 전인 지난 2월 뉴델리 세계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여했으며, 이달에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베이징국제도서전에도 주빈국으로 참여했습니다.

2024 서울국제도서전은 아시아 및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도서전 중 하나로, 19개국 90여 개의 기관 및 출판사와 350여 개의 국내 출판사가 참가합니다. 1954년 국내에서 시작되어 1995년 국제 행사로 발전한 이 도서전은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권위 있는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문화계를 풍요롭게 하고 국가 간 문화 교류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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